신승훈 "비는 한국을 대표할 만한 스타"

도쿄(일본)=김원겸 기자 / 입력 : 2005.09.05 11:18
  • 글자크기조절
image


'발라드의 황제' 신승훈이 비를 '한국을 대표할 만한 가수'라고 말하며 강한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4일 도쿄 국제포럼에서 '더 신승훈 쇼' 일본 공연을 마친 신승훈은 숙소인 뉴오타니 호텔 객실에서 기자와 나눈 환담에서 "비는 우리의 우수한 대중문화를 해외에 소개할 수 있는 자랑스러운 가수다. 앞으로 해외에서 활동하면서 해외공연을 열어줄 후배가수를 추천하라면 비를 첫 손에 반드시 추천하겠다"고 말했다.


비는 신승훈에 앞서 2ㆍ3일 이틀간 일본 부도칸에서 단독 공연을 벌였다. 비는 이틀째 공연을 마친 직후 신승훈에게 전화를 걸어 공연을 축하하며 정담을 나눴다.

신승훈은 "비와 오는 8일이나 9일께 서울에서 함께 저녁을 먹기로 했다"고 통화내용을 소개하기도 했다.

신승훈은 아울러 이미 일본에서 최고 인기를 누리고 있는 보아에 대한 칭찬도 아끼지 않으며 "비와 보아, 두 사람은 감싸안고 보호해주고 싶은 후배가수"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신승훈은 작곡능력을 갖춘 싱어 송 라이터 후배들에 대한 애정도 함께 드러냈다. 신승훈은 "강타와 이기찬 등은 곡을 만들 줄 아는 능력을 가진데다 꾸준히 노력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며 "생명이 긴 가수가 되기 위해서는 이들처럼 좋은 곡을 만들 줄 아는 능력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