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랜스 아나운서 최은경이 '친절한 은경씨'로 변신해 인기를 끌고 있다.
최은경 아나운서는 위성DMB방송 서비스 업체 TU미디어의 채널블루(7번)가 지난 8월10일부터 신설한 '여섯시&채널블루'의 수요코너 '친절한 은경씨' 코너를 맡아 맹활약 중이다.
'친절한 은경씨'는 최은경 아나운서가 젊은 감성을 지닌 2030세대의 삶과 사랑에 대해 2시간 동안 이야기하는 프로그램으로 방송 중 시청자들이 문의사항을 문자메시지로 보내면 답신을 보내준다.
또 '이상형을 찾아라' 코너를 통해 각각 스튜디오에 출연한 주인공들이 시청자가 보내준 사진과 메시지로 이상형을 찾는 시간도 갖는다.
이 프로그램이 방송될 때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시청자들은 첫 방송 이후 꾸준히 늘어 현재는 2시간 방송시간 동안 500여건의 문자메시지가 쏟아지고 있다는 게 TU미디어 측 설명.
TU미디어 측은 이어 "최은경 아나운서가 전혀 귀찮아 하는 기색 없이 많은 문자메시지에 일일이 답을 해줘 '역시 친절한 은경씨다'는 찬사를 듣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