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선 "공주 분장만 11kg"

부산=김수진 기자 / 입력 : 2005.10.07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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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 김희선이 영화 '신화:진시황릉의 비밀'에서의 특수 분장의 총 무게가 11㎏이었다고 밝혔다.

김희선은 7일 오후 1시 부산 해운대 오션타워 20층 스카이라운지에서 청룽(성룡)과 동행한 인터뷰에서 영화를 촬영하면서 일어난 에피소드를 털어놓으며 "옥수 공주 특수 분장의 무게가 엄청났다. 더불어 한 와이어 연기도 정말 힘들었다"고 털어놓았다.


김희선의 실제 몸무게는 45㎏. 이 영화에서 김희선이 머리에 쓴 가채는 7㎏이다. 또한 8겹으로 껴입은 의상의 무게는 4㎏. 때문에 자신의 몸무게에 25% 정도 되는 무게를 지탱하며 연기를 펼친 것.

김희선은 "가채의 무게와 의상의 무게도 버거운데, 스튜디오 안이 섭씨 40도 정도였다. 그리고 난생 처음으로 와이어 연기를 했다. 와이어를 타고 내려와 고대중국어로 대사를 한 뒤, 감정을 잡고 눈물을 흘려야 하는 연기를 할 때는 정말 힘들었다"고 말했다.

김희선이 성룡과 열연을 펼친 '신화:진시황릉의 비밀'은 오는 14일 국내 관객을 만난다. <사진=박성기기자 musict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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