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정우성, 대작 '데이지' 베일을 벗다

전지현-정우성-이성재 주연 '데이지의 밤' 행사

부산=김수진 기자 / 입력 : 2005.10.08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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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스타 전지현과 정우성 주연의 영화 '데이지'가 드디어 공개됐다.

8일 오후8시 20분 부산 해운대 조선비치호텔 1층 연회장에서 진행된 영화 '데이지'(감독 유위강ㆍ제작 아이필름)의 밤 행사장에서 다큐멘터리 영상을 비롯해 이 영화의 하이라이트를 약 5분정도 선보였다.


정지영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장에는 이 영화의 두 주연배우인 전지현과 정우성이 참석해 영화에 대한 소감과 전반적인 내용에 대해 설명했다.

전지현은 이날 공개된 메이킹 필름을 통해 "그동안 한국영화에서 선보이지 못했던 모습의 영화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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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은 "영화속 많은 킬러가 등장한다. 감정없고 잔인한 무언가 다른 모습의 킬러를 보여주고 싶었다. 동물처럼 보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날 공개된 메이킹 필름에는 정우성이 완벽한 킬러의 모습으로 변신, 남성미 넘치는 터프함을 과시했다. 전지현 역시 슬프지만 아름다운 거리의 화가로 등장, 성숙한 연기력을 과시했다.

영화속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광장에서 벌어진 총격전까지 공개, 웅장한 스케일을 짐작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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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장에는 한류스타 전지현과 정우성이 참석해 국내를 비롯한 외신기자들의 취재경쟁이 열띠게 벌어졌다. 일본기자를 비롯해 홍콩 등 150여명의 취재단이 참석했다.

한편 이날 '데이지의 밤' 행사에서는 '데이지' 외에 송혜교 차태현 주연의 '파랑주의보', 박신양 주연의 '컨테이너의 남자' 등의 트레일러가 함께 상영돼 눈길을 끌었다.

거리의 화가 전지현과 킬러의 사랑이야기를 그린 '데이지'는 내년초 개봉될 예정이다. <사진=박성기기자 musict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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