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의 추억' 美빌리지보이스 선정 베스트필름 30

김관명 기자 / 입력 : 2005.12.27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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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의 '살인의 추억'(사진)이 미국의 대표적 대안언론인 문화주간지 '빌리지 보이스'가 선정한 베스트 필름 30위에 올랐다.

빌리지 보이스가 최근 영화비평가 설문을 바타으로 발표한 '테이크 세븐'(Take 7) 결과에 따르면 김상경 송강호 주연의 '살인의 추억'이 한국영화로는 가장 상위인 베스트필름 30위를 차지했다. '살인의 추억'은 올해 7월 미국에서 개봉했었다.


이어 한국작품 중에서는 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35위), 김기덕 감독의 '빈집'(56위), 박찬욱 감독의 '친절한 금자씨'(60위)가 순위에 들었다. 베스트필름 1, 2위는 데이비드 크로넨버그 감독의 '폭력의 역사'와 왕자웨이 감독의 '2046'이 각각 차지했다.

한편 최우수 연기 부문에서는 '올드보이'의 최민식이 30위, '살인의 추억'의 송강호와 김상경이 공동 67위를 차지했다. 이 부문 1위는 내년 골든글로브 7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브로크백 마운틴'의 헤스 레저가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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