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까지 녹인 스타들의 선행

연예부 기자 / 입력 : 2006.01.26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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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천사표!'

설연휴를 앞두고 연예인들의 선행이 훈훈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배우 문근영과 박건형, 신화의 멤버 이민우와 개그맨 겸 MC로 맹활약중인 개그맨 김용만 등이 그 주인공. 이들은 평소에도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연예인으로 이번 연휴 역시 훈훈한 손길로 감동을 전해주고 있다.


이들 외에도 보이지 않게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연예인으로는 '따사모'(따뜻한 사람들의 모임) 김원희 에릭 차태현 정준호 안재욱 장진영 정선경 등이 있다.

배우 문근영박건형은 지난 연말 디지털 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가 TV광고제작 과정에서 초상권자에 대한 정확한 확인 없이 광고를 제작했다면 낸 소송을 취하했다. 이들은 합의금 전액을 불우이웃돕기 사회단체에 기탁하기로 했다.

두 사람의 소속사측은 "현재까지 합의금이 얼마인지 정해지지 않았지만 불우이웃돕기에 전액 기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화의 멤버 이민우 역시 선행을 실천했다. 이민우는 지난 14, 15일 서울 88체육관에서 열린 콘서트에 결식아동과 불우청소년들을 위한 자리를 250석 마련해 감동을 선사했다. 이는 경제 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공연 관람의 기회를 주고 싶어서 마련된 자리. 이민우는 굿네이버스와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에 문의해 결식아동 50명과 불우 청소년 200명을 초청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개그맨 김용만의 선행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김용만은 지난 2004년 9월부터 매원 100만원씩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 이 단체를 통해 독거노인과 부자가정, 모자가정 등 10여가구를 돕고 있다.

탤런트 최수종-하희라 부부도 좋은 일에 앞장서고 있다. 두 사람은 26일 500만원의 자선기금을 사회복지재단 굿 네이버스에 전달했다. 클럽리조트 'PIC 괌'의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이들 부부는 지난해 11월13일 개최한 PIC 괌 개관 25주년 단축마라톤 대회에 1km당 기부금 50만원 적립을 목표로 참가한 바 있다. 당시 5km 완주에 성공해 모아진 500만원을 결식아동들에게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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