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하 "친동생이 올림픽서 금메달 딴 기분..꼭 결승가길"

톱스타들의 한국야구팀 결승진출 응원 메시지

연예부 / 입력 : 2006.03.17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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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에 출전한 한국 야구 대표팀이 참가국 중 유일하게 무패행진을 벌이며 4강고지를 밟았다. 지난 2002년 한ㆍ일 월드컵 4강 이후 축구가 전국민이 좋아하는 스포츠로 급부상한데 이어 이번 WBC 4강으로 야구가 그 바통을 이어받고 있다.

이에 스타뉴스는 야구를 좋아하는 톱스타들이 한국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모았다. 한국대표팀은 오는 19일 박찬호의 홈구장인 미국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일본과 준결승전을 벌인다. 일본과의 경기는 도쿄 돔에서 치른 아시아라운드, 애너하임에서 치른 2라운드에 이어 세번째다.


정려원 "지난 16일 드라마 촬영으로 인해서 중간 중간 짬을 내 봤습니다. 내친김에 우승까지 이뤄내시길 기도합니다."

하지원 "이번 WBC 야구중계를 하나도 빼놓지 않고 보면서 응원하고 있습니다. 한국팀 모두 너무 잘해서 얼마나 뿌듯한지 모릅니다. 한국선수들 힘내세요, 짱!"

봉태규 "한국팀 4강 진출 축하합니다. 이승엽씨, 또 멋진 홈런 기대할게요."


최여진 "원래 스포츠에 관심이 없는 편이었는데 얼마전 WBC 한국 대 미국전을 보면서 울컥 했어요.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정말 자랑스럽더라고요. 지금까지 잘해주셨지만 앞으로 더욱 힘내시고 좋은 결과 얻었으면 합니다. "

김석훈 "한국 야구 정말 잘했습니다. 코리아팀 승리,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세븐 "이승엽 선수의 홈런, 이종범 선수의 결승타를 보면서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한국 선수들 너무 잘해주시는데요, 내친김에 우승까지 차지했으면 좋겠어요. 한국팀 화이팅입니다."

"한국팀 너무 대단합니다. 꿈도 못꿨던 일을 해냈습니다. 너무 멋있어요. 모든 분야에서 우리나라가 대단한 수준에 올라 있다는 것을 새삼 알게 됐습니다. 계속해서 승전보가 전해졌으면 좋겠습니다."

박진영 "지금 미국에서 곡작업을 하고 있는데, 이곳 음반사 관계자들이 한국을 다시 보고 있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권상우 "평소 이종범 선수를 무척 좋아하는 팬입니다. 영화 홍보 일정으로 인해 직접 경기를 보지 못했지만 이종범 선수가 일본전에서 결승타를 치는 모습을 하이라이트를 보고 너무 기뻤습니다. 이번 4강전에서 또다시 일본과 일전을 치르는데 이번에도 꼭 이겼으면 좋겠습니다."

정준하 "대표팀 김민재 이종범 박진만 등과 모두 친하죠. 마치 친동생이 올림픽 나가서 금메달 딴 거 같은 기분입니다. 통쾌하면서도 뭉클했어요. 이번에도 응원을 가려다가 방송복귀와 연예인 야구리그 때문에 가지 못했는데, 남은 경기가 더 잘 될 것 같습니다."

문근영 "평소 이종범 선수와 이승엽 선수를 좋아했는데, 두 선수가 이번 WBC에서 큰 활약을 펼치는 것을 보며 너무 멋졌어요. 승패를 떠나서 지금 하신만큼 열심히 하셔서 4강전에서도 좋은 경기를 보여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천정명 "최희섭 선수의 팬입니다. 일본에서 미국으로 이동하며 시차적응도 힘들었을텐데 미국전에서 3점 홈런 치는 모습을 보고 가슴이 뛰었습니다. 승패를 떠나 최선을 다해서 좋은 경기 펼쳐주시기 바랍니다."

송혜교 "경기는 직접 못봤지만 뉴스 등의 하이라이트를 통해 서재응이 마운드에 태극기를 꽂는 모습은 정말 감동적이었어요. 지금까지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가 나온 것 만큼 앞으로도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윤종신 "대한민국 야구인의 한사람으로서 너무나 자랑스럽습니다. 일본과의 세번째 대결에서도 꼭 멋진 승리를 안겨 주십시요. '두시의 데이트'에서 전국에 중계해 드리겠습니다. 여러분 자신있죠?('두시의 데이트'를 맺으며 꼭 하는 말)"

<사진=WBC 한국 대표팀에 선전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전한 톱스타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권상우 려원 윤종신 송혜교 비 하지원 세븐 문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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