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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i가 월드컵 사상 처음으로 2006 독일 월드컵 경기를 실시간으로 인터넷 생중계한다.
SBSi는 12일 "이날 벌어지는 일본과 호주의 F조 예선리그 첫 경기를 시작으로, 2006 독일 월드컵의 전 경기(53게임)를 고화질 화면으로 실시간 인터넷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실시되는 인터넷을 통한 월드컵 경기 생중계는 유례가 없는 일로 SBSi와 포털 사이트 한 군데가 사상 처음으로 함께 실시하는 것이다.
이와 함께 SBSi는 이번 월드컵 경기의 인터넷 생중계를 지난 8일 선보인 인터넷 라디오 메신저 '고릴라'의 러브FM(103.5MHz) 보는 라디오를 통해 서비스할 예정이다. '고릴라'는 라디오 메신저 서비스로 라디오 수신기나 인터넷 접속 없이 PC에 이 프로그램을 다운 받아 라디오를 들을 수 있다.
SBSi는 "미국 메이저리그 경기와 해외에서 활약하는 우리나라 야구ㆍ축구 선수들의 주요 경기 등을 네티즌에게 선보이며 인터넷을 통한 스포츠 생중계에 있어 많은 노하우를 축적해 오고 있다"며 "이번에 사상 유례 없는 월드컵의 인터넷 생중계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이 분야에서 선구적인 위상을 점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