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다훈 "사랑 선택기준? 육체보다는 영혼!"

충남 태안=김지연 기자 / 입력 : 2006.07.07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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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체보단 영혼이죠!"

탤런트 윤다훈이 사랑하는 사람을 선택하는 기준은 외모가 될 수 없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윤다훈은 6일 오후 충남 태안 안면도에 위치한 한 펜션에서 진행된 '돌아와요 순애씨' 기자회견에서 "사랑하는 사람의 영혼과 육체가 바뀐다면 영혼을 택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12일 첫방송되는 SBS 새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순애씨'(극본 최순식ㆍ연출 한정환)는 20대 미혼녀와 40대 주부의 영혼이 뒤바뀌면서 생기는 에피소드를 담을 예정이다.

윤다훈은 "이 드라마의 컨셉트 처럼 내가 사랑하는 사람의 영혼이 바뀐다면 젊어진 육체보다는 영혼을 택할 것"이라며 "애 엄마인 순애 씨를 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윤다훈은 "극중 순애 씨의 경우 나만 바라보고 10년이란 세월동안 시어머니를 모시고 산 사람이다. 젊어졌다고 다른 여자를 쫓아가는 것은 말이 안된다"며 "드라마 속 일석(윤다훈 분)이는 몸을 택할지 영혼을 택할지 갈등하지만 나는 애 엄마의 영혼을 택할 것"이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윤다훈은 '돌아와요 순애씨'에서 초등학생인 아들까지 둔 가장이지만 아내 순애(심혜진 분)와 항공사에서 함께 근무하는 스튜어디스이자 내연녀인 초은(박진희 분) 사이를 오가며 방황하는 우유부단한 '작업남'을 연기한다. <사진 = 홍기원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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