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 유승준 모델로 10월 솔로음반 발표

상하이(중국)=김원겸 기자 / 입력 : 2006.07.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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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그룹 신화의 전진이 올가을 솔로음반을 발표하고 개인활동에 나선다.

전진은 중국 상하이에서 포문을 연 신화 2006 아시아 투어 'STATE OF THE ART In Shanghai' 공연을 앞두고 상하이 뉴월드 메이페어 호텔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자신의 솔로음반 일정을 자세하게 밝혔다.


전진은 "10월께 솔로음반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처음으로 솔로음반을 하는 것이어서 상당히 신중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진은 자신이 솔로가수로 첫선을 보일 장르를 확정하지 않았지만 유승준과 이민우를 모델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전진은 "노래는 유승준 스타일로 하고 싶다"며 "솔로앨범에 관해 작곡가들과 이야기를 많이 나눴는데, 유승준이 예전 무대 위에서 했던 노래와 춤 스타일을 따르고 싶다"고 설명했다.


전진이 생각하는 '유승준 스타일'은 대중이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노래와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춤. 특히 전진은 자신의 솔로 음반에 대한 각오를 다지기 위해 자신의 휴대전화 컬러링을 유승준의 노래로 해놓았다.

전진의 솔로음반 프로듀싱은 동료 멤버 이민우가 맡는다. 이민우는 이미 타이틀곡으로 염두에 두고 노래를 만들어 녹음까지 마치는 등 상당히 진척된 상황이다.

이민우는 "내가 여태껏 곡작업을 하면서 처음으로 고생했다고 말했을 만큼 신중하게 곡을 만들었다"면서 "전진에게 가장 잘 맞는 노래다. 전진의 매력이 잘 드러날 수 있는 곡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전진도 "이민우는 나를 너무 잘 알고 있다. 내가 제일 믿고 따를 수 있는 작곡가이다"고 맞장구를 쳤다.

이민우는 "전진의 솔로 프로젝트 이름을 확정하지 못했는데, 일단 가칭으로 더블J로 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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