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취과 의사 역 맡아

연기파 배우 정유석이 차기작으로 영화 '천개의 혀'(제작 아름다운 영화사ㆍ 로터스 필름)의 주연으로 발탁됐다.
정유석이 처음으로 주연을 맡은 '천개의 혀'는 '수술 중 각성'이라는 독특한 소재의 의학스릴러 영화로 제 1회 대한민국 영상대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이규만 감독의 야심찬 장편영화 입봉작이다.
정유석은 극중 외과의사 류재우(김민준 분)의 친구인 미혼의 마취과 의사인 장석호로 출연, 극 중 팽팽한 긴장의 끈을 연결하는 열쇠역할이다.
정유석 소속사 팬텀 엔터테인먼트의 손석우 실장은 "의학스릴러라는 독특한 장르와 내면심리를 파고도는 긴장감 있는 구성의 멋진 시나리오로 연기 그 자체로 승부할 수 있는 역할이 정유석에게 가장 어울리는 역할이라 생각하여 자신있게 선택했다"고 밝혔다.
변신에 변신을 거듭하고 있는 배우 정유석 주연의 영화 '천개의 혀'는 7월 말 촬영을 시작으로 11월 크랭크업할 예정이다.
'천개의 혀'에는 정유석 외 김민준, 김유미, 유준상, 김태우와 함께 출연한다.
한편, 정유석은 기존의 귀공자 같은 이미지를 벗어버리고 과감히 연기 변신을 했던 드라마 '올인'의 조폭에서부터 '조선과학수사대 별순검'에서의 이지적이고 냉철한 수사관까지,폭 넓은 연기 내공으로 브라운관과 스크린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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