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혜진, 인간문화재로부터 '칼춤' 전수

이규창 기자 / 입력 : 2006.07.26 12:21
  • 글자크기조절
image


배우 심혜진이 인간문화재로부터 '칼춤'을 전수받았다.

SBS '돌아와요 순애씨'(극본 최순식ㆍ연출 한정환)에서 20대 미모의 스튜어디스와 영혼이 뒤바뀐 40대 털털한 주부 순애 역을 맡은 심혜진은 극중 전생 장면 촬영을 위해 '칼춤' 특훈도 마다하지 않았다.


지난 25일 경기도 용인민속촌에서는 6회에 등장하는 주인공들의 전생신 촬영이 진행됐는데, 마침 생일을 맞은 일석(윤다훈 분)에게 복수하기 위해 찾아간 순애(심혜진 분)가 칼춤을 추다 단검을 날리는 장면이다.

이 장면을 위해 심혜진은 진주전통칼춤 보유자인 인간문화재로부터 직접 칼춤을 전수받았고, 덕분에 한층 실감나는 '칼춤'을 연기해냈다.

SBS 관계자는 "생일상을 받은 윤다훈이 술잔을 돌리는 장면에서 대본에도 없는 폭탄주를 만들어 박진희에게 건네는 바람에 NG가 나기도 했다"며 화기애애한 촬영장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돌아와요 순애씨'는 방송 2주만에 20%대 시청률 고공행진을 하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으며, 이날 촬영된 주인공들의 전생신은 27일 6회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image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