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생민,7년연하 큐레이터와 웨딩마치

김현록 기자 / 입력 : 2006.08.20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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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리포터로 활약중인 방송인 김생민(34)가 20일 7살 연하의 미모의 큐레이터 류지희(27)씨와 화촉을 밝혔다.

김생민은 이날 오후 12시30분 서울 마포 홀리데이인호텔에서 절친한 친구의 개그맨 최승태의 사회로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결혼식에는 연예계 마당발답게 800여명의 하객이 참석해 두 사람의 행복을 기원했다. 신동엽, 지상렬, 유재석, 김재동, 임하룡, 홍경민, 류시현, 유상무, 김준호, 박준형, 김지혜, 지석진, 노홍철, 김한석 등 연예인과 강수정, 유인구, 이지연 아나운서 등도 직접 식장을 찾아 두 사람의 행복을 기원했다.


이날 결혼식에서는 동료 가수들이 축가를 부르는 대신 김생민의 동료 친구들이 힘있는 중창으로 두 사람의 앞날을 축하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평소 알뜰맨으로 잘 알려진 김생민의 뜻을 반영, 별다른 이벤트 없이 가족적이고 평온한 분위기에서 처러졌다. 특히 결혼식은 시작된지 채 15분이 되지 않아 마무리될 만큼 간소해 눈길을 끌었다. 대신 김생민 류지희 부부는 뒤이은 피로연을 통해 하객들에게 일일이 축하 인사를 전하기로 했다.

두 사람은 2년반 전 선배의 집들이에서 처음 만나 사랑을 키워온 끝에 이날 사랑의 결실을 맺었다. 이들은 결혼식을 마치고 태국 푸껫으로 1주일간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서울 당산동에 시부모님과 함께 신접 살림을 차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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