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미-유키구라모토, '주몽' OST 참여

정형석 기자 / 입력 : 2006.09.12 11:47
  • 글자크기조절
image
MBC 드라마 '주몽'의 송일국 ⓒMBC
올해로 국제무대 데뷔 20주년을 맞는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와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가 드라마 ‘주몽’에서 만난다.

주몽의 제작사 '올리브나인'(대표이사 고대화)은 12일 세계 최정상의 소프라노 조수미씨와 일본 출신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씨가 ‘주몽’ OST에 전격 참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조수미와 유키 구라모토가 호흡을 맞추게 되는 ‘사랑의 기억’이란 곡은 피아노 솔로와 피아노, 오케스트라, 소프라노 그리고 피아노, 소프라노 형태의 3가지 버전으로 녹음될 예정.

회사측에 따르면 이번 한일 최정상 뮤지션의 만남은 국내 영화와 드라마에 관심을 보이고 있던 유키 구라모토가 OST 참여요청을 받아들이면서 조수미씨와 호흡을 맞추고 싶다는 바람을 표현해, 이뤄지게 됐다.

임종원 올리브나인 프로듀서는 "‘사랑의 기억’은 이런 유키 구라모토씨가 조수미씨의 세계 데뷔 20주년을 헌정하는 곡이기도 해 더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 ‘주몽’의 감동과 어우러져 많은 시청자들의 가슴속에 오래도록 기억될 곡으로 탄생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수미와 유키 구라모토의 ‘사랑의 기억’은 오는 18일 서울 스튜디오에서 첫 녹음이 진행된다. 아울러 ‘주몽’ OST의 러브테마를 부른 인순이도 새로운 엔딩테마를 녹음해 선보일 예정이다.

‘주몽’ OST의 최종 앨범은 2CD로 구성되며 오는 27일 발매될 예정이다. 기존에 1CD로 발매된 ‘주몽’ OST 초도 물량 2만장은 판매가 완료 됐으며 새롭게 발매될 OST 판매를 위해 더 이상 1CD OST에 대한 추가 주문은 받고 있지 않고 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