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짜', 역대흥행 7위..'쉬리' 넘었다

김지연 기자 / 입력 : 2006.10.31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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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 조승우 주연의 영화 '타짜'가 '쉬리'의 기록을 넘어섰다.

31일 제작사인 싸이더스FNH에 따르면 '타짜'는 지난 30일까지 전국관객 약 622만4000명(서울 관객 약 186만2000명)을 동원, 역대 한국영화 흥행순위 7위로 올라섰다. 강제규 감독의 1998년작 '쉬리'는 당시 620만명을 동원했었다.


'타짜'의 흥행 7위 기록은 지난 9월27일 영화를 개봉한 이래 34일 만의 성적으로, 18세 관람가 등급 영화로는 이례적인 흥행기록이다. 흥행 톱10 중에서 18세 등급 영화로는 곽경택 감독의 2001년작 '친구'가 유일하게 5위(818만명)를 기록중이다.

특히 '타짜'는 추석이 끝난 후 극장가가 비수기에 접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관객수를 기록하고 있다.

역대 한국 영화 순위


1위 '괴물' 1298만에서 현재 상영 중

2위 '왕의 남자' 1230만명

3위 '태극기 휘날리며' 1207만 4000명

4위 '실미도' 1108만 1000명

5위 '친구' 818만 1000명

6위 '웰컴 투 동막골' 800만 8600명

7위 '타짜' 622만 4000명(상영중)

8위 '쉬리' 620만 9800명

9위 '투사부일체' 610만 5000명

10위 '공동경비구역 JSA' 583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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