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1945', 영화로 만들어진다

정형석 기자 / 입력 : 2006.10.31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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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이보스(대표 임성근)는 31일 KBS미디어(대표 정태진)와 드라마 '서울1945'의 영화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포이보스는 KBS미디어와 드라마 '겨울연가', '가을동화'의 영화 판권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포이보스는 드라마 '서울1945'에 대한 영화화를 위해 KBS미디어와 또다시 계약을 맺어 영화 제작 뿐 아니라 극장 상영, OST 음반, 도서 출판 제작 및 배포, 본 영화의 음성, 시나리오, 캐릭터를 이용한 상품화 등의 권리를 갖게 됐다. 이를 통해 영화 및 영상 부문의 경쟁력을 제고 시킴으로써 전문 엔터테인먼트기업으로의 자리매김을 더욱 확고히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이보스는 지난해 인수한 영화사 컬처캡미디어를 통해 영화 '내 남자친구의 일기(가제, 주연 장신영, 백성현)'를 크랭크업 하는 한편 코믹 영화 '못 말리는 결혼(가제)'을 11월 중 크랭크인 할 예정이다. 이번 '서울1945' 영화는 포이보스가 KBS미디어와 공동기획, 컬처캡미디어와 공동제작을 진행할 계획이다.

임성근 포이보스 대표이사는 "기존 '겨울연가', '가을동화'에 이어 이번 '서울1945' 판권 계약으로 포이보스의 영화 및 영상 사업 부문이 한층 더 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됐다"면서 "양질의 판권 다량 확보로 시장선점이 가능, 향후 엔터테인먼트사들의 콘텐츠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게 돼, 안정적 수익을 기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드라마 '서울1945'는 한국전쟁을 소재로 지난 2006년 1월 7일부터 9월 10일까지 8개월간 KBS 1TV를 통해 방영된 주말드라마로 방영 당시 최고시청률 18,4%를 기록했으며 한은정, 류수영, 소유진, 김호진이 주연으로 출연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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