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KMF 이모저모]백지영 '반지키스'..보아·김진표 깜짝등장

백지영 ⓒ<홍기원 인턴기자 xanadu@>

○…김옥빈이 처음 등장하며 미끄러질 뻔한 위기를 넘겼다. 김옥빈은 공동MC를 맡은 신동엽과 함께 내려오다 오른발을 삐끗하면서 미끄러질 뻔한 위기를 넘겼다.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교통사고 후 3개월 만에 공식무대에 섰다. 지난 8월 슈퍼주니어의 멤버 동해의 부친상을 조문하고 목포에서 상경하다 교통사고를 당해 대퇴부골절상을 입었다. 김희철은 이날 슈퍼주니어 멤버들과 함께 'U' '미라클' 등 세 곡을 불렀다.


○…SM 엔터테인먼트에 소속된 두 중국인 가수가 나란히 신인상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Timeless'로 데뷔한 장리인은 신인가수 솔로부문에서, 한경이 속한 슈퍼주니어가그룹부문에서 수상했다. 그러나 장리인이 한국어로 수상소감을 밝힌데 비해 한경은 중국어로 소감을 밝혀 대조를 이뤘다.

○…대만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영화제에 참석한 동방신기는 시상식 당일인 25일 귀국해 곧바로 행사장으로 향했다. 그러나 멤버 시아준수는 몸살로 인해 병원에서 링거를 맞고 뒤늦게 행사장을 찾았다.

○…국내에서 공식활동이 없었던 '아시아의 별' 보아가 이날 시상자로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보아는 이날 베스트 아시아 팝아티스트상 시상자로 등장해 일본그룹 윈즈에게 상패를 수여했다.


○…이종격투기 선수 데니스 강이 시상자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기상캐스터 출신 안혜경과 함께 무대에 오른 데니스 강은 "나는 한국인이다. 독도는 우리땅"이라고 외쳤다.

시상식에 깜짝 등장한 보아 ⓒ<홍기원 인턴기자 xanadu@>

○…록그룹 버즈가 록그룹부문 시상자로 선정됐지만 일본 활동으로 인해 불참해 소속사 관계자가 대리수상했다. 싸이도 4집 타이틀곡 '연예인' 뮤직비디오로 최우수 뮤직비디오 작품상 수상자로 선정됐지만 불참했다. 월드스타 비도 솔로부문 최우수상자로 선정됐지만 이날 참석하지 않았고, MC몽이 대리수상했다.

○…김진표가 지난 1월 패닉 활동이후 10개월만에 방송에 모습을 나타냈다. 김진표는 이날 'Mnet KM이 선정한 올해의 영화상 시상을 위해 무대에 올랐다.

○…여자솔로부문 최우수 아티스트상을 받은 백지영이 수상소감 후 반지에 키스를 해 눈길을 끌었다. 반지키스는 안정환 선수가 지난 2002년 월드컵 당시 골세리머니로 선보여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최근 친자확인소송에 휩싸인 동방신기의 영웅재중이 대상을 수상한 후 "3년 동안 말하지 못했다. 친어머니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무대마다 섹시한 의상으로 화제를 모았던 엄정화가 이번에는 거울을 이용한 독특한 원피스를 입어 시선을 집중시켰다. 또한 최근 열렸던 MBC 대한민국영화대상에서 선보였던 그물의상을 선보였다.

○…MC몽이 함께 시상자로 나선 대선배 김수미를 향해 "멋진 여배우와 함께 서게 해달라고 한 소원이 이뤄졌다"고 말하자 김수미는 "요즘 임채무 씨와 함께 작품을 찍고 있어 그런지 MC몽은 눈에 안 찬다"고 말해 시상식을 폭소케 했다.

○…'해외시청자상' 시상자로 나선 아유미가 일본에 계신 어머니가 자식인 아유미가 아니라 비에게 투표했다고 밝혀 행사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시상자로 이날 행사에 참석한 강호동이 MC 신동엽에게 즉석에서 사돈을 맺자고 제의해 순간 신동엽을 당황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