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엔터, 이혜영 패션브랜드 '미싱도로시' 인수

정형석 기자 / 입력 : 2006.12.11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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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영 ⓒ최용민 기자 leebean@


에이치비엔터테인먼트(대표이사 문성준)가 연예인 이혜영의 '미싱도로시'를 인수하고 패션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에이치비엔터}는 11일 미싱도로시(대표이사 이혜영)의 주주 이혜영과 김세곤씨로부터 지분 총 70%(1만4000주)를 15억7500만원에 인수, 경영권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혜영은 대신 에이치비엔터의 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 37만5000주를 인수키로 했다. 증자금액은 6억7500만원.


회사측에 따르면 미싱도로시는 이혜영이 2004년 3월 CJ홈쇼핑에 런칭한 패션브랜드. 이혜영만의 독특한 보헤이만풍 디자인으로 홈쇼핑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끈 20~30대를 대상으로한 중저가 브랜드이다. 이혜영은 홈쇼핑에서의 인기를 바탕으로 2005년 9월 독자적으로 ㈜미싱도로시를 설립하고 패션사업에 뛰어들었다.

에이치비엔터 관계자는 "지난 10월 연예인 이혜영을 전속계약 3년 조건으로 영입한 바 있으며 이혜영이 경영하던 미싱도로시까지 인수함으로써 직접 경영에 참가해 미싱도로시를 좀 더 대중적인 패션브랜드로 성장시키는 것은 물론 자체 제작 드라마와 연계할 것"이라고 밝혔다.

에이치비엔터는 김래원, 남상미, 이혜영, 이진욱 등 소속배우를 활용한 다양한 패션 관련 머천다이징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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