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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장사 마돈나'의 이해영 이해준 감독이 청룡영화상 각본상을 거머쥐었다.
15일 오후 8시부터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제 27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이 열린 가운데 '천하장사 마돈나'를 연출한 이해영 이해준 공동감독이 각본상을 받았다. 이들은 앞서 신인감독상을 수상해 이날 시상식 2관왕을 차지했다.
두 사람은 소녀가 되고싶은 뚱보 장사소년 오동구의 씨름 도전기를 그린 '천하장사 마돈나'로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두루 받았으며 지난 제 5회 대한민국영화대상에서도 신인감독상을 받았다.
각본상에는 김대우(음란서생) 성기영 김태용(가족의 탄생), 봉준호 하준원 백철원(괴물), 손재곤(달콤, 살벌한 연인)이 후보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