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원 "유덕화에게 카드마술까지 배웠다"

유순호 기자 / 입력 : 2006.12.29 17:59
  • 글자크기조절
image
ⓒ<홍기원 인턴기자>


슈퍼주니어의 멤버 최시원이 자신의 스크린 데뷔작 '묵공'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묵공'(감독 장지량)은 한중일 3국의 합작 프로젝트로 완성된 영화로 최시원은 안성기와 유덕화 등 쟁쟁한 스타들과 함께 출연하는 영광을 안았다.


29일 서울 용산CGV에서 열린 시사회 후 기자간담회에서 최시원은 "데뷔작 치고 너무 큰 영화에 출연하게 돼 부담이 컸다"며 "국민배우인 안성기 선생님과 아시아의 스타 유덕화 선생님과 함께 출연해 꿈만 같았고 실감이 가지 않았다"고 캐스팅 당시의 소감을 전했다.

'묵공'에서 최시원이 맡은 역은 양성의 희망이자 하나뿐인 왕자 양적. 자신보다 더 높은 사람이 없다는 거만함과 함께 성민을 지켜야 한다는 강한 책임감을 동시에 품고 있다.

최시원은 "첫 촬영부터 무척 긴장했다. 하지만 모두들 친 아들 친 동생처럼 잘 가르쳐 주셔서 무사히 촬영을 마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유덕화 선생님께는 카드 마술도 배웠고, 안성기 선생님께는 승마를 배운 것이 기억에 남는다"며 "그 외에도 정말 많은 점들을 배우게 됐다"고 말했다.

‘묵공’은 동명의 일본 만화를 원작으로 한 영화로 춘추전국시대를 배경으로 조나라의 침략에 저항하기 위해 양성에 파견된 혁리(유덕화)와 조나라 장군 항엄중(안성기)의 대결을 다룬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