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찬 "아내가 나를 임백천씨로 착각"

이현수 인턴기자 / 입력 : 2007.01.04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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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프리랜서를 선언한 김병찬 전 아나운서가 아내와 연애 할 당시 생긴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김병찬 전 아나운서는 4일 오전 방송된 KBS2 '남희석 최은경의 여유만만'에 출연해 "부인이 처음엔 나를 임백천씨로 알더라"고 말해 방청객의 웃음을 자아냈다.


김병찬 아나운서는 "변진섭씨 소개로 패션 디자이너인 부인 언니의 패션 행사장에서 사회를 보게됐고 그 행사장에서 부인을 만났다"며 처음 만나게 된 상황을 설명했다.

이에 부인 김가영씨는 "병찬씨가 처음에는 변진섭씨를 통해서 소개를 시켜달라고 말했는데 내가 눈이 높은줄 알고 안된다고 했다더라"며 "남편이 그 때 유명한 사람이었는데 나는 이름만 듣고는 모르겠더라"고 웃으며 말했다.

김가영씨는 이어 "내가 방송에 대해 워낙 몰라서 세번째 데이트쯤에 아는척을 좀 하려고 김연주씨랑 임백천씨 부부가 함께 나와 사회를 보는 프로그램을 이야기하며 보기 좋더라고 말했다"며 "그런데 알고 보니 그 프로그램 사회자는 병찬씨와 김연주씨였다"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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