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 좋은 팀워크 비결은 '도촬'

이현수 인턴기자 / 입력 : 2007.01.05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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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신기 ⓒ임성균 기자 tjdrbs23@


남성그룹 동방신기가 좋은 팀워크의 이유로 '도촬'을 꼽았다.

동방신기는 5일 오전 방송된 MBC '이재용 임예진의 기분 좋은날'에 출연해 좋은 팀워크의 비결로 입을 모아 '도촬'이라고 답했다.


방송 중 잠시 불가피한 사정으로 시아준수가 자리를 비운사이 MC들이 장난삼아 시아준수의 험담을 유도했지만 멤버들이 응하지 않았다. 이에 MC들은 멤버들간 사이가 좋음을 칭찬했고, 영웅재중이 "우리가 팀워크가 좋은 이유는 도촬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도촬'은 '도둑촬영'을 줄여서 부르는 말로, 예고하지 않고 어떤 사람의 행동이나 모습을 몰래 촬영하는 일을 뜻한다.

유노윤호는 "영웅재중이 파파라치보다 더 무섭다"며 "샤워하고 나오면 '히야'하고 사진을 찍고 하품하는 것도 찍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렇게 서로의 약점을 다 간직하고 있기 때문에 팀워크가 좋다"고 웃으며 설명했다.

영웅재중은 "나뿐만 아니라 준수도 도촬을 많이 가지고 있다"며 "그래서 뒤에서 이야기 함기 힘들죠"라고 장난스레 답했다.

유노윤호는 그룹 내에서 싸움이 일어나지는 않냐는 질문에 "이상하게 싸워도 빨리 풀어진다"며 "우린 단순해서 밥먹으면 기분이 좋아진다"고 답해 방청객들의 웃음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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