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연 폭발적 가창력, 차태현 당황

이현수 인턴기자 / 입력 : 2007.01.17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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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박성기 기자 musictok@>


영화 '복면달호'에서 어설픈 가수 역할을 맡아 코믹연기에 도전한 영화배우 이소연이 깜찍한 노래실력을 뽐냈다.

이소연은 17일 서울 광장동 맬론악스에서 열린 영화 '복면달호' (감독 김상찬 김현수, 제작 인앤인픽쳐스) 쇼케이스에서 극 중 자신의 노래를 불러 큰 박수를 받았다.


이소연은 가수로 분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묻자 "노래 연습은 특별히 안했다"며 "처음 대표님과 감독님 앞에서 심수봉씨 노래를 부르니까 대표님과 감독님이 좋아하시면서 연습 필요없다고 그대로 하면 된다고 하셨다"고 답했다.

이소연은 극 중에서 달호가 소속된 큰소리 기획의 홍일점으로 노래실력은 조금 부족하지만 꿈을 향해 노력하는 차서연 역할을 맡았다.

이소연은 "연습은 많이 하지 않았지만 느낌을 가지고 노래 부르려고 노력했다"며 "많은 분들 앞에서 노래 불러본 적이 없어서 아까 긴장했다"고 말했다.


또 이소연은 오디션 당시를 회상하며 "내 18번이 빅마마의 '체념'이라 오디션에서 불렀는데 제대로 삑사리가 났다"고 말하자 이에 차태현이 "이소연씨의 '체념'이라는 노래를 들었을 때 많이 당황스러웠다"고 답해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 날 쇼케이스에서 이소연은 즉석에서 자신의 18번 빅마마의 '체념'을 라이브로 부르며 "오늘은 좀 되는 것 같다"고 말해 열띤 호응을 얻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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