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하우스' 이창하씨 "부인, 바르고 이해심 많아"

이현수 인턴기자 / 입력 : 2007.01.24 13:40
  • 글자크기조절
image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코너 '러브하우스'로 유명해진 건축가 이창하씨(52)가 26세 연하인 아내 이주영(26)씨와의 남다른 부부애를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창하씨는 24일 오전 방송된 KBS2 '남희석 최은경의 여유만만'에 출연해 결혼과정 등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창하씨는 "부인이 '러브하우스' 디스플레이 팀으로 왔을 때 만났다"며 "처음 만났을때 '군계일학'이라고 느껴졌다"고 처음 만난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처음 같이 밥을 먹는데 제 수저에 반찬을 올려줬다. 내가 어려서 어머니가 나한테 해주던 모습이었다"며 "그게 어색하지않고 몸에 배어나오는 모습인 것 같아 굉장히 좋았다. 보살피는 부인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수줍게 털어놨다.

결혼 한 후 남편에게 감동받은 적이 언제냐는 질문에 이주영씨는 "엄마가 돌아가신지 얼마 안되어서 밤마다 자주 울었다"며 "남편이 엄마몫까지 잘 해줄테니까 너무 울지 말라고 말씀하셨을 때"라고 답하며 눈물을 보였다.


이에 이창하씨는 "부인은 나이가 든 사람들 보다 더 사고가 바르다"며 "남편이 밖에 나가서 일을 하면서 늦게 들어와도 이해를 해주고 내 일을 잘 이해해주니까 정말 고맙다. 예쁘고 귀엽다"고 부인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