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최지우, '에어시티' 첫 대본연습

이현수 인턴기자 / 입력 : 2007.01.26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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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드라마 '에어시티'의 이정재 최지우가 26일 첫 대본연습에 들어갔다.

'에어시티' 제작사는 이날 " 에어시티의 남녀 주인공으로 이정재와 최지우가 동반 캐스팅됐다"며 "드라마 출연에 최종 합의하고, 오늘 오후 첫 대본 연습에 들어갔다"라고 밝혔다.


첫 대본 연습에 참여한 이정재는 “그간의 여러 논란과는 상관없이 당분간 '에어시티'의 대본 연습과 촬영에만 몰두할 계획이다"며 "오랜만에 브라운관을 통해 시청자 여러분을 만날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설레고 떨리는 한편 부담감도 그만큼 크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

그는 이어 "“이번 드라마가 공항과 국정원 요원 등을 소재로 하는 쉽지 않은 작품인만큼 배경 지식이 많아야 역할을 제대로 소화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며 "드라마 속 캐릭터에 대해 고민하고, 드라마 관련 배경 등에 대해서도 이것저것 찾아보며 열심히 공부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최지우 역시 “오랜기간 브라운관을 떠나 있어서 복귀작 선정에 심혈을 기울였던 것은사실이다"며 "한도경 역은 평소에도 한번쯤 하고 싶었던 역할이고, '에어시티' 역시 출연하고 싶었던 드라마임에는 분명하기 때문에 이제 철저하게 연기에만 몰두할 계획이다"고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최지우는 2004년 SBS '천국의 계단' 이후 약 3년여 만에, 이정재는 1998년 SBS '백야 3.98' 이후 8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하는 셈이다.

MBC ‘에어시티’에서 이정재는 국정원 인천공항 담당 요원인 ‘김지성’ 역을, 최지우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운영본부 운영처 실장 '한도경'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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