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이찬 이번 주 소환 예정

양영권 기자, 장시복 기자 / 입력 : 2007.02.07 15:14
  • 글자크기조절
image
ⓒ<박성기 musictok@>


탤런트 이민영으로부터 감금 및 상해, 폭행 혐의로 고소당한 탤런트 이찬(본명 곽현식)이 이르면 이번 주 경찰에 소환돼 조사을 받을 예정이다.

7일 서울중앙지검에 따르면 이 사건을 이첩받은 동작경찰서는 최근 고소인에 대한 조사를 마쳤으며, 조만간 이찬을 피고소인 신분으로 소환할 계획이다.


경찰은 이찬이 출석할 경우 이민영을 상습적으로 폭행했는지, 언론에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허위 사실을 유포했는지 등에 대해 집중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고소인 신분인 이민영은 경찰 조사에서 폭행 사건 전말과 고소 취지에 대해 보충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관계자는 "경찰에서 기본적인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사건을 넘겨받아 혐의 유무와 구속 요건 등을 판단해 사법처리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민영과 이찬은 지난해 12월10일 결혼식을 올렸으나 신혼여행에서 돌아온 뒤 그달 22일 결혼취소 합의서를 작성했다. 이후 코뼈 골절 등으로 수술을 받은 이민영은 지난달 3일 "폭행을 당했다"며 이찬을 검찰에 고소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