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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별 아픔 끝! 뮤지컬 차기작 무대로 다시 난다.'
배우 강혜정과 3년의 교제 끝에 결국 이별하는 아픔을 겪은 조승우가 다시 무대에 오른다.
조승우의 한 측근은 10일 "현재 공연 중인 뮤지컬 '렌트' 이후 다시 뮤지컬 무대에 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조승우는 차기작으로 창작 뮤지컬이 아닌 대극장 수입 뮤지컬을 선택할 예정이다. 이 측근은 "현재 출연이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이에 관한 세부적이고 구체적인 상황을 조율 중이다"면서 "조만간 출연 여부를 확정해 발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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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혜정과 이별한 것과 관련해 그는 "언급하기가 조심스럽다. 조승우가 워낙 말이 없는 사람이어서 더욱 그렇다"고 말을 아꼈다.
이어 "조승우가 데뷔 이후 지금까지 쉬지 않고 일을 해왔다"면서 "일을 통해 아픔을 이겨낼 것"이라며 신뢰의 말을 전했다.
조승우는 오는 14일까지 뮤지컬 '렌트'에 오른 뒤 차기작 뮤지컬에 출연하는 한편 영화 출연을 위한 시나리오 검토 작업도 병행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