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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홍기원 기자 |
"담담한 심정이다. 정말 남자 김태우가 돼 돌아오겠다."
god 김태우가 담담한 모습으로 군입대를 했다.
김태우는 이날 오전 12시30분께 강원도 춘천 102보충대 앞에 나타나 인터뷰를 갖고 군입대를 앞둔 소감을 밝혔다.
김태우는 "담담한 심정이다. 하나도 안 떨릴 줄 알았는데 부대 앞에 오니 긴장된다"며 "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동영상=구강모 기자
이어 김태우는 "어제밤 잠은 잘 잤다. 특히 함께 와준 박진영 형과 박준형 형께 감사드린다"며 "데니 형과 손호영 형은 스케줄 때문에 오지 못했다. 오는 길에 진영이 형이 권해 소주도 마셨다"고 말했다.
김태우는 또 "국가의 부름을 받은 만큼 열심히 하겠다. 또 사람들과 좋은 유대관계를 유지하겠다"며 "2년 뒤 남자 김태우가 돼 돌아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와 함께 "아침에 부모님께 큰절을 드리고 어머니가 우실까봐 빨리 집을 나섰다"고 털어놓은 김태우는 "군대에서 보낼 시간을 알차게 보내서 보탬이 되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태우는 이날 102보충대에 입소해 5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2년간 군복무를 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