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최근 100억 원대의 서울 강남의 땅을 매입키로 해 화제를 모았던 유명연예인 K씨에 대해 세무조사를 벌이고 있는 사실이 29일 확인됐다.
세무당국 등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2국은 28일 저녁 K씨를 서울 종로구 수송동에 위치한 국세청사로 불러 그 동안 포착된 탈세혐의를 중심으로 1시30분여간 집중적인 조사를 실시했다.
국세청 관계자는 이에 대해 "K씨에 대한 조사가 실시된 것으로 사실이지만 연예기획사 전체에 대한 조사가 이뤄지고 있는 것은 아니다"면서 "고소득 자영업자 조사의 일환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K씨 말고도 많은 소득을 올리고도 세금을 제대로 내지 않은 '기업형' 연예인들에 대한 세무조사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국세청은 국내 정상급 연예인중 일부는 특정 연예기획사에 소속되지 않고 개인 자격으로 활동하는 것처럼 위장, 실제 활동내역과 수입 등을 숨기는 수법으로 세금을 탈루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관련해 국세청은 이미 밤무대 출연료나 지방에서 열리는 이벤트 행사에서 올린 수입을 제대로 신고하지 않은 연예인 43명에 대해 세무조사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유명연예인 K씨, 탈세혐의 국세청 세무조사
최석환 기자 / 입력 : 2007.03.29 19:10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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