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진출 SS501, 국내팬들에 마지막 인사

김원겸 기자 / 입력 : 2007.04.02 11:06
  • 글자크기조절
image
일본 진출을 위해 국내활동을 마무리한 남성그룹 SS501 ⓒ최용민 기자 leebean@


일본진출을 위해 국내활동을 잠정 중단한 남성그룹 SS501이 홈페이지와 방송을 통해 팬들에게 이별을 고했다.

SS501은 지난달 29일 Mnet '엠 카운트다운'을 마지막으로 국내활동을 마무리했다. 일본 진출을 위해 김현중은 지난달 31일 MBC '쇼! 음악중심' 방송을 끝으로 MC에서 하차했고, 같은 날 박정민과 김규종도 SBS 라디오 'SS501의 영스트리트' DJ에서 하차하고 마이크를 MC몽에게 넘겨주고 국내활동을 정리했다.


이에 멤버 김규종은 지난달 30일 홈페이지에 글을 올리고 "오늘(3월29일)이 SS501의 일본 가기 전 마지막 무대가 된 것 같다. 슬프기도 하지만 더 멋진 모습으로 팬들을 다시 찾을 생각에 들뜨기도 한다"면서 "열심히 연습하고 활동도 잘한 뒤 멋진 모습으로 한국에 돌아오겠다. 길면 길고 짧다면 짧은 6개월이란 시간, 기다려달라"고 밝혔다.

막내 김형준도 지난달 말 홈페이지에 글을 통해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김형준은 "이제 사랑하는 분들을 보는 것도 마지막이 된다. 정규 1집을 들고 나오면서 정말 많은 생각을 하고, 부담감도 많고, 그 시간이 벌써 몇개월이 지났다. 어쩌면 길고 어떻게 보면 짧을 수도 있는 여정을 해외에서 보내게 된다. 내게 부족한 것이 무엇이고 돌아보고, 더 노력하는 시간을 가질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사람에겐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 그 가능성이란걸 더 끌어올려보고 싶다. 모든 분들에게 사랑받고 인정받을 수 있는 그 시간동안 우리 팬분들과 아껴주시는 많은 분들을 위해 땀 흘리고 열심히 하고 오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김현중은 지난달 31일 '쇼! 음악중심' 마지막 방송에서 "일본 가서 더 열심히 해 성공하고 돌아오겠다. 한층 더 업그레이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이별을 고했다.

SS501은 2일 오전 화보촬영차 태국으로 출국했으며, 오는 10일께 귀국해 곧바로 일본으로 건너가 현지 활동준비에 돌입한다. SS501은 오는 7월께 현지에서 데뷔 싱글을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