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맨즈헬스 |
'피겨요정' 김연아(17. 군포 수리고)가 앳된 소녀의 모습을 벗고 성숙한 여인의 자태를 뽐냈다.
김연아는 월간지 '맨즈헬스' 5월호와 인터뷰를 갖고 신비한 매력이 물씬 풍기는 화보도 공개했다.
김연아는 화보 촬영 관계자로부터 "자연스러운 미모와 긴 팔다리, 운동으로 다져진 몸매 등 보기 드문, 훌륭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는 찬사를 받았다.
김연아는 연약해 보이는 외모와 달리 "기 싸움으로는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다"고 당찬 면모도 드러냈다.
또 몸매 관리에 대해 "체중 조절은 대회 직전에만 하고 많이 먹는다. 피겨를 하는 데 체력도 많이 필요하기 때문이다"며 "대신 갑자기 조절하려면 힘드니까 쉽게 살찌는 음식만 가리고 다 먹는다. 몸무게가 45kg이라고 알려져 있는데 그것보다 좀 더 나간다"고 말했다.
수많은 남성팬을 보유하고 있는 김연아는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솔직히 남자친구를 사귈 생각이 전혀 없다"면서 "남자다우면서 솔직한 사람, 운동을 잘 못해도 내가 운동하는 것을 잘 이해해주는 사람, 맛있는 것을 많이 사주는 사람"이라고 웃으며 말했다.
김연아 ⓒ맨즈헬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