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역스타 서신애(왼쪽), 최우혁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
최근 극장가에서 주목받는 두 아역스타 서신애(10)와 최우혁(11)이 한 드라마에서 짝으로 출연해 관심을 모은다.
서신애는 어느날 갑자기 등장한 딸로 인해 서서히 삶의 변화를 맞는 삼류 건달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눈부신 날에'에서 박신양과 호흡을 맞춘다.
또 최우혁은 발달장애를 겪는 아이와 아빠의 코믹하고 감동적인 사랑을 그린 영화 '날아라 허동구'에서 정진영과 주연을 맡았다.
'눈부신 날에'가 지난 19일 개봉했고, '날아라 허동구'가 오는 26일 개봉을 앞두고 있어 두 아역 배우는 같은 시기 극장가에서 당당히 연기 대결을 펼치게 됐다.
그러나 이들은 현재 방송중인 MBC 수목미니시리즈 '고맙습니다'에서 같은 반 짝으로 출연하고 있는 묘한 인연을 갖고 있다.
서신애는 에이즈에 걸렸지만 활발함을 잃지 않고 당당히 살아가는 주인공 봄이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최우혁은 비록 출연 분량은 적지만 전남 증도 촬영장에 합류해 따뜻한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이들은 어린 나이답지 않은 뛰어난 연기력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으며 극장가에서 펼칠 흥행 대결로도 관심을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