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킥' 나혜미, 친구들 응원으로 안티 극복

유순호 기자 / 입력 : 2007.04.29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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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탤런트 나혜미(17)가 자신을 향한 일부의 곱지 않은 시선에도 불구하고 당찬 연기를 다짐했다.

나혜미는 지난 26일 방송부터 인기 시트콤 MBC '거침없이 하이킥'에 투입됐다. 극중 윤호(정일우)와 애정모드를 형성할 예정이라 나혜미는 출연 전부터 정일우의 팬들로 부터 집중적인 비난을 받았다.


극중 윤민(윤호 민정)라인을 깨지 말라는 글들이 시청자 게시판에 도배되다 싶이 하며 나혜미의 안티카페마저 탄생했다.

하지만 나혜미는 주위 친구들의 든든한 응원에 힘을 얻고 연기에 전념한다고 밝혔다.

나혜미의 소속사 관계자는 "고등학교 2학년인데, 친구들 사이에서도 정일우는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다"며 "정일우와 호흡을 맞추게 된 데 부러움을 나타내면서도 주위의 반응에 신경쓰지 말고 열심히 연기하라는 격려를 해주고 있다"고 전했다.


제작진도 극의 긴장감을 불어넣기 위해 나혜미를 투입시켰지만 혹시나 부정적인 영향을 주지 않을까 걱정도 했다. 그러나 첫방송이 나간 후 화면에서 정일우와의 조화와 주눅들지 않는 당당한 연기가 기대 이상이었다고 칭찬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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