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일, 국경넘은 봉사활동 해외서 화제

유순호 기자 / 입력 : 2007.04.30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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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카고 현지 양로원을 방문해 노인들을 위로하고 있는 영화배우 한지일


영화배우 한지일이 국경을 넘은 봉사활동으로 해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베트남에서 넥타이 사업을 하던 한지일은 지난 3월 이모가 위독하다는 소식에 미국 시카고를 찾았고, 현지에서 이모의 간병은 물론 주위 양로원들을 돌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같은 소식은 현지 지역신문인 '더 뷰절'과 '코리아 트리분' 등과 지역방송인 시카고WOCH에 소개돼 현지인들과 교민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지역신문에 따르면 한지일은 한인 마트의 점원으로 일하면서 하루 3, 4차례 양로원들을 찾아 음식을 제공하고 노인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다. 또 한지일은 이 같은 봉사활동을 지난 35년동안 한국과 베트남, 캄보디아 등에서 해왔다고 소개했다.

한지일은 30일 국제전화에서 "다음달 5일과 8일 로스앤젤레스로 건너가 양로원을 방문하고, 20일에는 캄보디아, 28일에는 베트남을 찾을 예정"이라며 "6월초 귀국해 연예활동을 재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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