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슬기, 中상하이공항에 팬 몰려 '혼잡'

김원겸 기자 / 입력 : 2007.05.17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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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팬들에게 손을 흔드는 배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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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팬으로부터 꽃다발은 받은 배슬기


배슬기가 중국을 방문했다가 뜨거운 인기를 확인했다.


배슬기는 최근 자신이 주인공으로 캐스팅된 중국 최초의 힙합드라마 '경무세계' 연습차 비공식으로 상하이를 방문하고 돌아왔다.

지난 13일 상하이 푸동공항에 도착한 배슬기는 300여명의 현지 팬들이 한꺼번에 몰려 일시적인 마비상태가 발생했으며, 현지 제작사 사무실까지 알아낸 팬들의 기습 출현에 배슬기는 100여명의 팬들에게 즉석에서 팬사인회를 열어줘야 했다.

중국 팬들은 배슬기를 위해 배슬기와 그의 할머니를 그려 넣은 도자기와 옥도장 등을 선물했으며, 더빨강의 히트곡을 한국어로 완벽히 불러줘 배슬기를 감동시켰다.


배슬기의 소속사 로지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배슬기는 SBS '일요일이 좋다'의 'X맨'코너와 '연애편지'가 중국에서 큰 인기를 얻으면서 스타로 떠올랐다. 배슬기가 이들 프로그램에서 보여준 복고댄스가 중국 팬들에게도 강하게 어필하고 있는 것이다.

배슬기 측은 중국 현지 관계자의 말을 빌어 배슬기가 비와 동방신기, 슈퍼주니어의 뒤를 이어 여자 연예인으로서는 한류스타 인기순위 5위 안에 든다고 강조했다.

배슬기가 출연하는 드라마 '경무세계'는 오는 10월부터 방영되며, 이 드라마의 인기와 더불어 별의 인기가 더욱 치솟을 전망이다. '경무세계'는 드라마 '풀하우스'와 '대장금'을 중국내에서 히트시킨 호남 TV와 'X맨'과 '연예편지'의 방송사인 절강TV를 통해 우선 방송될 예정이며, 대만과 홍콩 등 중화권 전역에 방송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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