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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취재진과 인터뷰 후 포토타임을 갖고 있는 하지원.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
배우 하지원이 송혜교 주연의 영화 '황진이'를 꼭 보고 싶다고 밝혔다.
하지원은 26일 오후1시 일본 도쿄 나카노 선프라자홀에서 팬미팅에 앞서 일본 언론과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하지원은 지난해 말 종영한 KBS 2TV '황진이'의 주연을 맡아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으며, 송혜교는 영화 '황진이'의 주연을 맡아 개봉을 앞두고 있다. 특히 23일 기자시사회를 갖고 그 첫모습을 드러냈다.
하지원은 "사실 송혜교 씨가 한 영화 '황진이'는 아직 개봉을 안해 보지 못했다"며 "개봉하면 그 영화를 꼭 보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원은 "송혜교 씨가 드라마 '황진이'를 꼬박꼬박 챙겨봐주셨다니 감사하고 기분이 좋다"고 고마움의 뜻을 전했다.
이와 함께 하지원은 "한국에서 '황진이'란 드라마가 많은 분들께 사랑을 받았는데 매우 한국적인 작품이자 한국 사람들조차 몰랐던 한복의 아름다움, 이 시대에 태어났더라도 멋진 여성을 다루고 있다. 때문에 일본 뿐 아니라 많은 나라에서 알리고 싶다"며 '황진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하지원은 "일본에서도 ('황진이'가) 방송을 하면 많은 분들이 보시고 감동받고 좋아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지원은 이날 오후 3시 1500여 명의 일본 팬과 첫 팬미팅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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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황진이'의 송혜교(왼쪽)와 드라마 '황진이'의 하지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