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킹' 출연 여학생 자살에 가수까지 악플 시달려

윤여수 기자 / 입력 : 2007.06.06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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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출연했던 여고생이 자살해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방송 당시 패널로 출연한 연예인에까지 사태에 휘말리고 있다.

지난 4월28일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출연해 3개월 만에 몸무게를 무려 40kg이나 줄였다고 밝힌 17살 이모양이 5일 오전 목을 매 숨졌다. 6일 오전 현재까지 자살의 정확한 경위와 원인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


'놀라운 대회 스타킹'은 이에 고인의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사태 파악에 나섰다.

이 같은 상황에서 방송 당시 이양과 함께 출연한 모 인기그룹의 멤버의 미니홈피 등에 비난글이 쏟아지고 있다.

또 해당 프로그램의 시청자 게시판에도 이들 연예인을 비난하는 글들이 이양에 대한 애도의 뜻을 담은 글과 함께 오르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이양의 주변에서 "모 그룹의 일부 팬들이 고인의 미니홈피 등에 악플 등을 올려 고통을 주었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이 깊어 보인다.

하지만 상당수 팬들은 이양의 명복을 빌며 이 멤버에게도 위로의 뜻을 전하고 있기도 하다. 또 일부 악플러들에 대한 비난의 글도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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