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 5만 돌파, 한국 다큐 최고 흥행기록

윤여수 기자 / 입력 : 2007.06.12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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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가 한국 다큐 영화 흥행 기록을 다시 썼다.

김명준 감독의 다큐멘터리 영화 '우리학교'가 개봉 8주 만에 5만 관객을 돌파하며 최고 흥행작이 됐다.


지난 3월29일 개봉한 '우리학교'는 첫주 약 1만명, 개봉 4주차 3만명 관객을 넘어선 뒤 8주 만인 지난 11일 현재까지 모두 5만2550명의 관객을 불러모았다. 이는 극장 관객 3만3109명과 공동체 상영 관객 1만9441명을 합한 수치다.

'우리학교' 제작사인 스튜디오 느림보는 이를 기념해 지난 7일 특별한 자리를 마련하기도 했다. 배우 권해효와 자전거 탄 풍경 등과 함께 '우리학교' 팬카페 회원 및 관객들, 일본에 있는 '우리학교'를 응원해온 특별한 손님들을 초대해 감사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자전거 탄 풍경은 '우리학교' 중 한 소녀가 자신들의 노래 '너에게 난, 나에게 넌'에 대해 묻는 장면과 관련해 '우리학교' 관람권을 소지한 관객에게 "이달 말 진행되는 자신들의 공연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게 해주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현재 서울 명동CQN에서 관객과 만나고 있는 '우리학교'는 7월부터 서울 대학로 하이퍼텍 나다에서도 특별 앙코르 상영될 예정이다.

'우리학교'는 일본 혹가이도의 조선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의 일상과 아픔, 희망을 그린 다큐멘터리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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