넬 김종완, 과로·스트레스로 쓰러져 응급실행

김원겸 기자 / 입력 : 2007.06.27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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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 김종완 ⓒ홍기원 기자 xanadu@


감성적인 록음악을 들려주는 밴드 넬(nell)의 보컬 김종완이 쓰러져 응급실에서 치료중이다.

27일 오전부터 구토증세를 보여오던 김종완은 서울 서초동 집 근처 병원을 찾았다가 새앨범 'Let's take a walk' 홍보일정을 위해 서울 광화문으로 이동하던 중 오후 1시께 결국 쓰러지고 말았다. 소속사 측은 급히 김종완을 서울 영동세브란스병원 응급실로 옮겨 치료를 받게 했다.


김종완은 내시경 검사 등 정밀진단을 받을 예정이며, 병세에 따라 오는 7월1일로 예정됐던 새 앨범 쇼케이스도 미룰 예정이다.

소속사 울림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종완은 음반작업을 하는 동안 음악적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연일 밤샘작업을 하면서 피로가 누적돼 왔고, 음반출시가 임박해서는 극도의 스트레스에 시달렸다.

소속사 측은 "앨범이 출시되자마자 이런 일이 생겨 너무 안타깝다"면서 "김종완이 회복하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김종완의 건강상태를 보며 향후 일정을 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5일 발매된 어쿠스틱 앨범은 'It's Okay'와 'Down' 두 곡의 신곡을 비롯해 'Stay' 'Thank you' '연어가 되지 못한 채' '믿어선 안될 말' '미련에게' 등 기존에 발표했던 8곡이 어쿠스틱으로 재편곡돼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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