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포머' 600만 돌파… 역대 외화 흥행 1위

김현록 기자 / 입력 : 2007.07.19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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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트랜스포머'가 6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외화 사상 최고 흥행기록을 세웠다.

19일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국내에서 개봉한 '트랜스포머'는 지난 18일 전국에서 9만606명을 불러모아 이날 현재까지 모두 600만3537명의 누적 관객을 기록했다.


이는 지금까지 국내에서 개봉한 외국 영화 가운데 최고 관객 기록에 해당한다. 종전 역대 외화 중 최고 기록 보유작은 '반지의 제왕3-왕의 귀환'으로 2003년 12월 개봉해 최종 596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앞서 '트랜스포머'는 개봉 22일 만에 세운 '반지의 제왕3'의 550만명 돌파 기록을 4일 단축하며 최단 기간 흥행 기록으로 역대 외화 흥행 기록 1위를 다시 작성할 것으로 점쳐져왔다.

더욱이 '트랜스포머'는 현재 367개 스크린에서 상영 중이어서 추가 기록 경신도 얼마든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트랜스포머'는 신비의 에너지원 큐브를 찾아 지구를 지배하려는 기계 생명체 디셉티콘 군단과 이를 막으려는 오토봇 군단의 대결을 그린 작품.

흥행의 귀재 스티븐 스필버그가 제작에 참여하고 마이클 베이가 감독을 맡아 제작 단계부터 기대를 모았으며 북미를 제치고 국내에서 전세계 최초로 개봉해 더욱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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