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동근 타이거JK 다이나믹듀오 에픽하이 t, 5000여 관객 '열광'

김지연 기자 / 입력 : 2007.07.21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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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고 있는 Bizzy 윤미래 타이거JK ⓒ김병관 기자


'힙합전사들의 향연!'

타이거JK, 윤미래, 양동근, 다이나믹듀오, 에픽하이 등 힙합의 대표적인 뮤지션들이 열정적인 무대로 5000여 관객을 열광시켰다.


이들은 21일 오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2007 섬머 빅4 콘서트란 타이틀로 공연을 갖고 팬들에게 뜨거운 감동을 선사했다.

이날 공연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곳곳에 빈 자리도 눈에 띄었지만 출연가수들의 열정적인 무대로 그 열기 만큼은 뜨거웠다.

5000여 관객의 뜨거운 함성을 받으며 타이거JK와 Bizzy가 첫 주자로 등장, 단박에 공연 분위기를 사로잡았다.


타이거JK는 "나는 여러분의 함성을 구걸하는 각설이다"면서 공연 내내 팬들의 큰 함성과 박수를 당부했다.

첫 무대를 장식한 타이거JK는 윤미래 Bizzy와 함께 약 1시간 가량 무대를 꾸몄으며 '너희가 힙합을 아느냐', '굿 라이프', '원더우먼', '검은행복', '난 널 원해' 등을 부르며 공연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세 가수의 뜨거운 무대에 이어 양동근이 초대가수로 등장해 랩 실력을 과시했으며, 연이어 최근 노래 '출첵'으로 주가 상승 중인 다이나믹 듀오가 무대에 올랐다.

다이나믹 듀오는 "속옷이 젖도록 한 번 신나게 놀아보자"며 연이어 노래 '휘파람', '복잡해', '링 마이 벨' 등을 쏟아내며 공연의 절정을 달렸다.

마지막 주자로는 에픽하이가 무대에 올라 히트곡 '예스터데이' '러브 러브 러브' '플라이' '팬' '혼' 등을 부르며 클라이막스를 장식했다.

한편 2007 섬머 빅4 코서트는 22일 오후 5시 한 번 더 공연을 펼친다. 이날 공연에는 SG워너비 씨야 FT아일랜드 양파가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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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들의 뜨거운 무대에 열광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 팬들 ⓒ김병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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