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주승, 췌장암 아닌 신장암으로 타계

부천(경기)=김원겸 기자 / 입력 : 2007.08.14 23:12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홍기원 기자


13일 운명을 달리한 탤런트 고 김주승은 신장암과 싸우다 타계했다.

고인의 빈소가 마련된 경기도 부천시 석왕사에서 14일 오후 10시30분께 기자들과 만난 유족 대표는 "고인이 13월 오전 8시께 운명했다"면서 "10년 전 수술했던 신장암이 전이되면서 1년 전부터 투병생활을 해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당초 췌장암을 앓다 숨진 것으로 알려진 것과 달리 신장암이 고인을 괴롭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이날 유족은 취재진에게 고인의 부음을 "동료 연기자 등에 알리지 않은 이유는 고인의 유언 때문이었다"면서 "고인은 조용히 (생을)마감하고 싶다고 유언했다. 그리고 어머님이 막내 아들의 마지막 모습을 세상에 보이고 싶어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김주승의 장례식은 15일 오전 치러지며 발인은 이날 오전 7시께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