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현 "주승이 형, 그렇게 빨리 가시다니…"

부천(경기)=김원겸 기자 / 입력 : 2007.08.15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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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김주승의 빈소를 찾은 김정현 ⓒ홍기원 기자 xanadu@


탤런트 김정현이 13일 신장암으로 타계한 선배 탤런트 김주승의 안타까운 죽음에 비통한 심정으로 애도의 뜻을 전했다.

14일 오후 11시40분께 경기도 부천 석왕사 왕생극락전(장례식장) 고인의 빈소를 찾은 김정현은 "친형 같던 분이 그렇게 빨리 돌아가시다니 믿기지 않는다"면서 "너무 안타깝고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


김정현은 드라마 '형제의 강'에서 김주승과 형제 역을 맡아 나란히 출연했으며, 김주승이 제작한 SBS 드라마 '나도야 간다'에서는 김정현이 주연을 맡았다.

이날 KBS 1TV 대하드라마 '대조영' 촬영을 마치고 빈소를 찾은 김정현은 "촬영장에서 비보를 들었다"면서 "촬영 후 집에 들러 옷을 갈아 입은 후 이곳을 찾았다"고 밝혔다.

한편 고 김주승은 지난 13일 오전 8시 투병생활을 하던 서울 한남동 순천향대학병원에서 숨을 거뒀다. 고인은 지난 1년간 부천 성모병원과 서울 한남동 자택, 자택 인근에 위치한 순천향대학병원 등을 오가며 투병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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