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윤석화, 다일치유센터서 '학력위조' 고백 결심

전형화 기자 / 입력 : 2007.08.15 19:55
  • 글자크기조절
image


학력위조 사실을 고백한 연극배우이자 방송인 윤석화가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한 치유센터에서 수련을 받다가 학력위조와 관련한 고백을 결심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다일치유센터 관계자는 15일 스타뉴스와의 통화에서 "윤석화씨가 최일도 목사님이 진행하는 다일영성수련에 13일부터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영성수련 과정에 거짓의 옷을 벗어버리라는 프로그램이 있는데 이 때 심경의 변화가 생겨 학력위조와 관련해 고백할 결심을 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윤석화는 14일 정오께 이 같은 생각을 치유센터측에 알리고 양해를 구한 뒤 외부에 나가 글을 올렸다.

윤석화가 받은 다일영성수련 과정은 13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되며 이 기간에는 외부 접촉을 하지 않고 영성수련에 전념한다.


이 관계자는 "윤석화씨가 수련 도중 나간 뒤 다시 치유센터를 찾지는 않았다. 현재 거취는 잘 모른다"고 말했다.

한편 윤석화측은 그녀가 미국에 체류 중이라고 밝혔지만 여러 정황상 국내에 머물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윤석화가 대표로 있는 들꽃컴퍼니 관계자는 15일 "(윤석화로부터)어제 미국에서 전화가 왔다. 현재 미국에서 머물고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14일 치유센터에서 나와 글을 올린 시간대를 고려하면 미국에서 전화를 했다는 주장은 거짓일 가능성이 크다.

윤석화는 14일 오후 자신의 홈페이지에 '고백입니다'라는 제목으로 이화여대에 다니지 않았다고 밝혔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