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특명공개수배', 방송 16회만에 용의자 12명 검거

김수진 기자 / 입력 : 2007.08.20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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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특명공개수배'가 일망타진하고 있다.

'특명 공개수배'는 방송 16회만에 12명의 용의자를 검거하는 쾌거를 이루며 인기리에 전파를 타고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지난 8월 16일, '특명 공개수배'를 통해 공개 수배된 '영주 꽃뱀 공갈 사건'의 용의자 박 모씨와 염 모씨가 대구시 대명동의 한 빌라에서 시청자의 제보로 검거됐다.

방송이 나간 후, 용의자들이 있는 곳을 알고 있다는 시청자의 제보를 받은 경찰은 8월 19일 낮 12시경 대구시 대명동의 빌라에서 용의자 박 모씨와 염 모씨를 검거했다는게 제작진의 설명이다..

지금까지 '특명 공개수배'를 통해 검거된 용의자만 12명이며 무려 방송 16회 만이다.


또한 살인, 강도, 절도 등 5대 강력범죄와 관련된 사건을 중심으로 지난 5월 3일 첫 방송 이후 프로그램을 통해 공개수배 된 용의자는 총 32명이다.

그 중 방송 후 시청자들의 결정적인 제보로 검거 10건, 자수 2건으로 방송 4개월 만에 38%의 높은 검거율을 보이고 있다.

제작진측은 "시청자의 적극적인 제보와 범인을 반드시 잡고야말겠다는 형사들의 의지, 그리고 '범죄 안전지대,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제작진의 노력으로 만들어낸 의미있는 성과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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