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태규, 변강쇠로 생애 첫사극..'가루지기' 주연

김원겸 기자 / 입력 : 2007.08.31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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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봉태규가 변강쇠 역을 맡아 생애 첫 사극에 도전한다.

봉태규의 사극 도전작은 다름아닌 1988년 이대근이라는 배우의 열연으로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변강쇠'를 새롭게 재해석한 '가루지기'(제작 프라임엔터테인먼트ㆍ감독 신한솔)다.


'가루지기'는 변강쇠 힘을 얻게 되기 전의 과정을 진솔하게 다룰 예정이어서 단순히 남자의 힘만을 포커스로 다룬 전작과는 달리 인간 변강쇠의 속내와 아픔 등 인간적인 모습도 다룰 예정이다. 즉 변강쇠가 힘을 얻게 되기까지의 성장 드라마가 되는 셈이다.

봉태규는 "지금까지 수많은 시나리오 를 접해 왔지만 이렇게 신중하게 생각한 작품은 없었다"며 스스로 작품선택에 있어서 고심한 부분을 털어놓기도 했다.

봉태규 소속사 측은 "여지껏 보여주지 않은 봉태규의 외모와 옷차림 등, 이번 영화에서 봉태규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고 밝혔다.


현재 주연배우를 제외한 나머지 역할들을 캐스팅 중이며 9월 말 크랭크 인 할 예정이다. 메가폰을 잡은 신한솔 감독은 '싸움의 기술'을 연출한 바 있다.

한편 봉태규는 오는 9월13일 개봉하는 '두얼굴의 여친' 홍보에 여념이 없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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