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수 "사실 아닌 열애설 안타깝다"

길혜성 기자 / 입력 : 2007.09.07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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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홍기원 기자


연기자 이종수가 MBC 새 월화 사극 '이산'에 캐스팅된 소감 및 최근 불거진 '열애설'과 관련한 입장을 공식석상에서 밝혔다.

이종수는 7일 오후 경기도 용인 MBC 문화동산 대야외세트에서 열린 60부작 사극 '이산'(극본 김이영ㆍ연출 이병훈 김근홍) 제작간담회에 나섰다.


이날 이종수는 조선 22대왕 정조의 인간적인 면을 그릴 이번 작품에서 정조의 죽마고우이자 호위무사 박대수 역을 맡은 것과 관련해 "예능 이미지가 굳혀지나 하는 순간, 평소 존경해왔던 이병훈 감독님으로부터 연락이 와 '이산' 촬영에 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린 나이에 연기를 시작해서 그런지, 아직까지 드라마 속에서 성인 남자의 향기를 풍기지 못한 것 같은데 이번 작품을 통해 이러한 느낌을 시청자들께 전달하고 싶다"며 "'이산'은 저에게 여러 가지 면에서 의미가 있는 작품이다"고 전했다.

이종수는 이 자리에서 최근 불거진 동료 연기자 서영과의 열애설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그는 "서영씨와는 작품을 함께 해 친하게 지내는 사이는 맞지만, 사귀는 사이는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이 아닌 소문들 때문에 친한 사람들도 멀리해야만 하는 상황이 만들어져 안타까울 뿐"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종수가 출연할 '이산'은 오는 17일 첫 전파를 탄다. 주인공인 정조 역에는 탤런트 이서진이 캐스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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