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라윤경, 출산과정 미니홈피에 공개

조혜랑 인턴기자 / 입력 : 2007.09.12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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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윤경 미니홈피
개그우먼 라윤경이 미니홈피를 통해 출산 과정과 새로 태어난 아기를 공개했다.

12일 '천재가 태어난 순간'이란 제목으로 미니홈피에 올라온 사진들은 라윤경의 남편이 찍은 것으로, 아이가 태어나는 순간부터 탯줄을 자르는 사진 등 출산 과정 등을 전하고 있다. '천재'는 아이의 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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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미니홈피에 "핏기도 안가신 작고 어린 천재. 추운 듯 몸을 파르르 떨며 내 품에 안겼다. 그순간 '아, 내가 엄마가 되었구나! 우리가 부모가 되었구나! 우리 부모님도 이렇게 힘들게 아이를 낳아 그 힘든 만큼 더 절절히 가슴으로 사랑하며 나를 키우셨구나'하는 생각에 부모됨을 다시 깨닫는 자리였다"며 출산 당시의 감정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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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라윤경은 10일 오전 병원에 도착한 지 20분만에 아들을 순산해 병원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개그우먼 라윤경은 지난 3월 2살 연상의 공학도 김태식씨와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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