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경찰 당국에서 공개한 체포된 린제이 로한의 모습. |
할리우드 악동 로한이 "할리우드를 증오한다"고 밝혀 화제다.
린제이 로한의 아버지는 16일(현지시간) 미국의 '할리우드닷컴'을 통해 "로한이 할리우드에서 일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그녀는 휴식이 필요하고 멀리 떠나고 싶어 한다"고 전했다.
로한은 이달 초 알코올 재활치료 받고 있는 유타주 서키롯지 치료센터에서 아버지인 마이클 로한과 만났다.
할리우드 닷컴은 "로한의 아버지 말에 따르면 그녀는 로한의 아버지를 만나 한 시간 반동안 눈물을 흘렸다. 또한 '다시는 약을 하지 않겠다'며 '자신을 믿어달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로한의 아버지는 "로한이 '나는 악마들이 살고 있는 할리우드가 싫다'며 '할리우드에서 활동을 중단하고 멀리 떠나고 싶다'고 호소했다"고 말해 주목을 받았다.
아버지 마이클 로한은 약물음주운전 등의 혐의로 뉴욕에서 2년 동안 감옥살이를 했으며 린제이 로한의 재활원 치료는 이번 주 중으로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