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이민영, '비공개 재판'서 반년만에 만났다

김현록 기자 / 입력 : 2007.09.21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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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폭행시비 끝에 파경에 이른 배우 이민영과 이찬(본명 곽현식)이 비공개 재판에서 반년만에 만났다.

이민영과 이찬은 21일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서초동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3차 공판에 각각 증인과 피의자로 참석했다. 두 사람의 만남은 지난 지난 3월초 서울 동작경찰서에서 대질 심문을 받은 이후 약 반년만의 일이다.


현재 자택에 머물며 외부 활동을 자제하고 있는 이민영은 사건 담당 이세희 검사의 증인 신청을 받았으나 취재진이 몰릴 것 등을 우려해 재판 직전까지도 참석 여부에 대해 함구했으나 결국 이날 모습에 드러냈다.

사건이 현재 진행중이고 외부의 높은 관심을 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취재진 등의 접근은 현재 차단된 상태다. 양측이 재판부에 비공개 재판을 요구했기 때문이다.

이와 별개로 이날 재판 내용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달 29일 열린 2차 공판 등 지금까지 이민영이 참석하지 않은 채 열린 2차례의 재판이 모두 10분 안에 끝났으나 3차 공판은 1시간 넘게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결혼식을 올린 이민영과 이찬은 폭행시비 끝에 파경에 이르렀으며 현재 고소 사건이 진행중이다. 이찬은 지난해 12월19일 이민영씨를 때려 전치 32일의 부상을 입히는 등 지난해 5월부터 7개월간 7차례에 걸쳐 이민영씨를 폭행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 상태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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